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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LF쏘나타, 그랜저 1만 8천여대가 리콜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수의 리콜은 아닙니다만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현대차 리콜의 대상인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LF소나타, 그랜저 등의 결함은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32건의 내부기밀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는 합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랜드 스타렉스(TQ) 왜건 승합자동차 약 1만 5천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시동꺼짐의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된다고 합니다. 소나타 약 2천대와 그랜저 1천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불량으로 역시 시동꺼짐의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된다고 하네요.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과 소나타, 그랜저 차량의 소유자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우디도 차종 24개의 약 5천 700대 정도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우디 여러 차종들의 에어백이 과도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리콜을 한다고 하는데요. 현대보다는 적은 수의 리콜을 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는 자동차만큼은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나 해외 기업들이나 모두 신경을 잘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우리나라 고객들을 호갱으로 보는 것 아닌가요.

이미 현대차는 2010년 GDI 엔진 개발 이후 최초 적용한 준중형 세단 아반떼MD에서 엔진 오일 감소를 비롯한 엔진 소음 현상 문제로 많은 현대차 고객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GDI 엔진은 실린더 내에 연료를 직접 분사해 연소시키는 방식을 차용해 출력과 연비를 끌어올린 엔진인데요. 특히 쇠 갈리는 소리를 동반한 엔진 오일 감소 현상이 주행 10만㎞를 넘어선 차량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GDI 엔진이 가진 구조적인 내구성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현대차는 일부 차량에서 나타나는 문제로 치부한 채 원인 규명에도 나서지 않고 있어 현대차가 엔진 결함을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데요. 현대차 아반떼MD 공식 동호회 결함 게시판은 해당 결함을 호소하는 회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1월 11일까지 관련 게시물만 11건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반떼MD 공식 동호회 관리자는 게시글 작성이 가능한 회원 등급을 상향 조정해버렸습니다. 동호회 가입자 모두가 결함을 호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것이지요.

뭐 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하는 모습들을 보면 우리나라 고객들만 호갱님입니다. 현기차는 현기증 나는 차, 흉기차 이런 얘기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그 긴 시간이 지났어도 결국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고객들이 해야 하는 것은 결국 불매 운동뿐이지요.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는 수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이러한 현대차의 대응에도 현대차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요. 불매 운동을 해야 할 기업에는 확실하게 불매 운동 해야 합니다. 그저 기업들에게 바라는 것은 적어도 음식과 자동차 가지고는 장난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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